살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1.04.01 ~ 2011.04.17
- 장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 관람시간
- 100분
- 관람등급
- 만 18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6.7예매자평
평점 9전문가평
평점 6.7예매자평
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비대한 결핍, 허기진 욕망
행복하게 살고 계십니까?
신작<살>은 신자유주의가 만들어낸 삶의 환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지금 우리의 삶을 이야기한다. '돈 나고 사람 났다'는 황금만능과 '빨리,빨리!'의 속도경쟁이 만연한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끊임없는 식욕과 성욕, 탐욕을 부추기는 광고 이미지의 과잉과 대비되는 배우들의 멋은 몸, 생짜 '살'을 통해서 관객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원초적인 질문에 닿은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북한 잠수정 사건을 다룬 사회성 짙은 작품<고래>로 주목받은 이해성 작가의 신작<살>은 2010 창작팩토리 연극 대본공모에 선정되었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희곡의 무대화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는 평을 받았다. <해무>,<길삼봉뎐>등의 작품을 통해 성실하고 끈기 있는 힘의 무대를 보여준 안경모 연출은 미니멀리즘의 간결한 무대와 충격적인 영상의 몽타주, 배우들의 신체 움직임의 집단적이고 원형적인 모습을 통해 감각적이고 구체적인 무대를 보여 줄 예정이다.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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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권재현
비만과 탐욕에 대한 몸의 연극. 정작 살 냄새가 빠진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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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박돈규
설정만 강한 대본이라 살점이 덜렁거린다. 무대언어는 풍성하지만 집중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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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자본주의의 탐욕이라는 강력한 컨셉에 비해 공명이 다소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