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남자의 핸드폰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2.06.09 ~ 2012.06.24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관람시간
110분
관람등급
만 15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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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대학로 최고의 연출가 박근형 + 극단 맨씨어터 +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극작가 사라 룰

극작가 ‘사라 룰’은 말한다. 현재와의 연결이 느슨해진 우리들이. 아무도 자신이 있는 그 장소 그 순간에 살고 있지 않고 핸드폰을 통해 다른 공간, 시간을 떠돌며 만남 없는 대화만을 이어나가고 있는 우리들이. 정말 끔찍하게 무섭다고. 그 말에 연출가 박근형은 거든다. 인간은 스스로 만들어 낸 이기로 인해 오히려 그 존재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고. 급기야 그 물건의 노예가 되어 버린 지 오래라면서. 그렇게 두 극작가와 연출가는 울리지 않은 핸드폰을 습관처럼 만지작거리며 불안해하고 있는 우리들 앞에 <죽은 남자의 핸드폰>을 꺼내 놓는다. 사라 룰의 매력적이고 통찰력 강한 극본의 힘과 대학로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확고히 다진 박근형 연출의 내공 그리고 늘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작품만을 선보였던 ‘극단 맨씨어터’의 존재감이 하나의 시너지가 되어 무대 위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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