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2.10.24 ~ 2012.10.28
장소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12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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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망망대해에 떠있는 고시원의 방들 <섬>은 고시원의 방들을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섬에 비유한 작품이다. 문명화된 현대 사회에서 오히려 고립되고, 소외된 밀실에 갇힌 사람들과 바다 위 외로운 섬이 다르지 않다는 상상에서 출발하였다. 또한, 꿈과 미래를 잃어버린 전망 없는 세대의 초상이기도 하다. 연극 <섬>은 압축과 상징성을 통해, 암담한 현실의 공간과 환상의 공간을 넘나드는 뛰어난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산대학문학상’, 극단 미인과 만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섬>에는 단 두 명이 등장한다. 고시원의 여자와 남자. 마치 휴가를 온듯한 그 둘은 섬에서 처음 만났다. 기쁨으로 충만한 그들의 휴가는, 여기가 ‘섬’이라는 걸 알고 나서는 나갈 수 없다는 절망에 빠지게 된다. 고시원을 ‘섬’으로 상징화한 <섬>은 두 등장인물의 디테일한 감정묘사와 내용 전개로 희곡 자체로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섬>은 극단 미인의 김수희 연출이 맡아 진지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작품의 개성을 위트 있게 살려낼 것이다. 또한, 두 남녀는 박지아, 이화룡이 맡아 섬세한 감정연기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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