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모닝
- 장르
- 뮤지컬 - 라이선스
- 일시
- 2013.06.01 ~ 2013.09.01
- 장소
-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 관람시간
- 110분
- 관람등급
- 만 15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7.5예매자평
평점 9전문가평
평점 7.5예매자평
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런던, 시카고, 뉴욕, 도쿄를 거치며 더욱 탄탄해진 작품으로 드디어 한국 입성! 2013년을 사로잡을 새로운 ‘공감형 뮤지컬’이 온다! 2013년 6월, 한국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결혼과 이혼을 앞둔 두 커플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엮어 낸 뮤지컬이다. 판타지를 걷어 낸 생활 속 연애, 결혼, 헤어짐을 리얼하지만 경쾌한 터치로 담아 낸 이 작품은 런던 오프-웨스트엔드, 시카고,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일본 도쿄 공연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뮤지컬’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결혼식 전날, 설렘과 불안을 마주한 젊은 커플과 이혼 전날, 후회와 두려움을 마주한 결혼 10년차 부부의 ‘마지막 하루’에 집중한다. 사랑 이야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연애의 과정, 결혼 생활 등을 과감히 건너뛰고, ‘엔딩을 맞이하기 하루 전’이라는 특별한 시점에서 인생의 영원한 키워드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때문에 관객들은 인생 최대의 결정적 순간을 고작 열 네 시간 남짓 남겨 두고 ‘그들은 과연 결혼할 수 있을까,’ ‘혹은 그들은 대체 왜 헤어지는 걸까’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에 집중하게 된다. 결혼의 시작과 끝에 선 두 커플-네 남녀의 가장 리얼한 고민! 판타지를 걷어 낸 생활 속 연애, 결혼, 헤어짐을 날카롭지만 재치 있게 풀어내다.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인생의 결정적 순간을 하루 앞둔 두 커플들의 세심한 심리묘사를 통해 통해 현대인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진솔한 생각들을 생동감 있게 그려 낸다. 결혼 날짜를 잡고 나니 이 세상 모든 여자가 섹시해 보이고 웨딩 드레스는 맞춰 놨는데 자꾸 살이 찌는 것 같고, 임신, 육아, 미래 계획은 또 어떻게 해야 할 지 불안하기만 예비 부부의 고민들은 ‘그 동안 우리가 보아 오던 가벼운 로맨스와는 다른 진솔함’을 보여 준다. 내 청춘을 다 바친 결혼 생활에서 남은 것은 일상의 반복과 외로움뿐이고 남편 또는 아내와 사는 10년 동안 단 한번도 행복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 중년 부부의 모습 역시 동시대를 살아가는 일반적인 부부의 모습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 생활 속에서 살아 숨쉬는 일상다반사와 고민들을 ‘하룻밤’ 이야기로 풀어내는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관객들에게 공감의 웃음과 동감의 탄식을 불러일으키며 기존의 연애담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결혼와 이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그려내면서도 위트와 웃음을 놓치치 않는다. 인생 최대의 결정을 눈앞에 둔 두 커플, 네 명의 개성 강한 캐릭터들은 작품의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한다. 말 그대로 ‘날’ 잡은 순간 시작된 혼란과 ‘사랑’만으론 해결 불가능한 문제에 직면한 두 커플들은 마치 내 모습을 보는 것과도 같은 생생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그들의 속마음에서 드러나는 남녀의 생각차이, 남자들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여자의 심리, 결혼 생활 중 한번쯤 경험해 보았을 진땀나고 부끄러운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판타지와 리얼리티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작품에 재미를 더한다. 때문에 관객들은 이 두 커플들이 선보이는 현재, 과거, 미래에 대한 공감 100%의 에피소드들를 엿보며 함께 울고 웃고 즐길 수 밖에 없다.
더보기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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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장지영국민일보 기자
결혼과 이혼에 대한 지극히 현실적인 이중주. 연예인 캐스트가 노래만 좀더 잘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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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조용신칼럼니스트
네명의 배우가 표현하는 결혼/이혼의 심리 방정식. 남녀 대표 이석준-최나래의 신들린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