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 CUBE 2014 - 메피스토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4.04.04 ~ 2014.04.19
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관람시간
150분
관람등급
만 1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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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내 안의 또 다른 나” 『파우스트』의 깊은 감동을 새롭게 만난다. 2014 SAC CUBE CLASSICS 연극 <메피스토>

위대한 고전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이는 예술의전당 기획시리즈 SAC CUBE CLASSICS의 첫 번째 연극 <메피스토>! 독일의 대 문호 괴테(1749~1832)의 필생의 대작 「파우스트」를 독창적으로 재창작한 본 작품은 ‘선과 악’, ‘구원과 타락’ 속에서 방황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화두를 던진 원작 「파우스트」의 관점을 파우스트 박사를 유혹하는 악마 ‘메피스토’로 옮겨 원작 「파우스트」를 보다 색다른 느낌의 감동으로 만나게 한다.

연극 <메피스토>는 유혹에 넘어간 자신의 죄를 스스로 반성하며 참회의 용기를 지니고 ‘인간의 고결한 가치’를 선택해 구원에 이르는 원작과 달리, 메피스토가 파우스트에게 원론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은 악이라는 존재를 만들어 그들이 불쌍한 자신의 영혼을 갉아 먹는다고 하지만 실상은 자신이 자신의 영혼을 집어 삼킨 것이 아닌가?” 인간의 절망의 문제를 신에 결부시킬 것인가, 우리 스스로 문제를 자각하고 내 안의 악과 맞설 것인가? 그렇기에 연극 <메피스토>에서는 신에 의해 구원받는 파우스트의 모습이 아닌, 깨닫고 또 깨달아 가며 진화하는 인간 파우스트와 만난다.

서재형-한아름 콤비 x 예술의전당! 10년만의 콜라보레이션

음악극 <더 코러스-오이디푸스>, 창극 <메디아>, 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 등 연극계 화제작을 잇따라 창조해낸 서재형-한아름 콤비!
작품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독창적인 해석으로 항상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 시대 최고의 연출가 서재형. 연극을 넘어 다양한 장르에서 굵직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섭외 1순위 작가로 손꼽히는 극작가 한아름. 이 화려한 콤비가 2005년 <왕세자실종사건> 이후 다시 한번 예술의전당과 함께 우리 연극계 최고의 화제작을 만들어낸다.

지성과 열정을 겸비한 관록의 카리스마 정동환, 연극과 뮤지컬 최고의 히로인 전미도, 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매력의 상징 이진희
“세 연기파 배우의 완벽한 앙상블과 무결점 연기가 객석을 압도한다!”


인생에서 맞닥뜨린 허무와 절망감으로 자신의 영혼을 젊음과 맞바꾸는 파우스트 박사는 오랜 관록의 배우 정동환이 맡아 특유의 깊이 있는 내면연기로 구현하며, 기존에 남성적 캐릭터로 자주 묘사되어 온 악마 메피스토는 뮤지컬과 연극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여온 전미도가 맡아 ‘유혹의 아이콘’으로의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또한, 섬세한 감성연기와 내면연기로 작품마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 준 이진희는 순수와 구원의 상징인 16세 소녀 그레첸을 완벽하게 그려낸다. 2시간 동안 3명의 배우가 선보이는 완벽한 호흡의 앙상블, 그리고 20명 코러스와 함께 어우러져 무대 위에 펼쳐지는 강한 기운과 에너지는 관객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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