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고교얄개
- 장르
- 뮤지컬 - 창작
- 일시
- 2008.11.04 ~ 2008.12.27
- 장소
-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
- 관람시간
- 150분
- 관람등급
- 만 8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4.5예매자평
평점 10전문가평
평점 4.5예매자평
평점 10출연진
작품설명
7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영화 ‘얄개 시리즈’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1970년대 후반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하이틴 영화 “고교얄개”를 모티브로 제작된 우리뮤지컬II “돌아온 고교얄개”가 11월부터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공연된다. 영화 “고교얄개”는 당시 25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70년대 얄개 시리즈의 열풍을 몰고 온 원조 영화로 70년대의 학창시절, 문화적/사회적 분위기를 담고 있어 역사 자료와도 같은 영화다. 최근 서대문 드림시네마에서 30년 만에 재상영 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철학적 주제의식을 다룬 영화들이 대부분이었던 70년대에 10대의 고민과 일상을 순수하고, 명랑하게 묘사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얄개 시리즈’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되는 뮤지컬 “돌아온 고교얄개”는 풋풋했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재현하여 또 한번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시의 영화 ‘고교얄개’에 열광하며 꿈을 키웠던 소년소녀들이 이제는 당시 내 나이 정도의 자녀를 둔 학부모가 되었다. 본 공연을 통해 7-80년대에 학창시절을 겪은 부모 세대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그 시대를 겪지 못한 자녀 세대에게는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전세대가 사랑하는 대중가요를 뮤지컬 넘버로 만난다!
우리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가 사랑 받았던 가장 큰 비결은 “쉽게 따라 부르고 공감 할 수 있는 음악” 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하나같이 뮤지컬 넘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7-80년대를 대표하는 귀에 익은 대중가요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우리뮤지컬II “돌아온 고교얄개”에서도 우리에게 익숙한 히트가요를 만날 수 있다. 오랜 세월 사랑 받는 대중가요를 기용하여 뮤지컬을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유쾌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진짜진짜 좋아해’의 음악이 7-80년대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돌아온 고교얄개”는 70년대 히트가요에서 90년대까지 아우르는 뮤지컬 넘버의 선곡으로 세대의 벽을 허물었다. 건아들의 “금연”, 정수라의 “환희”, 이지연의 “난 아직 사랑을 몰라”, 이문세의 “붉은 노을”, 다섯손가락의 “풍선”, 전영록의 “종이학” 등 오래 전에 만들어진 음악이지만 수 차례 리메이크되며 세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도 많아 보다 폭넓은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기존에 들어오던 가요들이 뮤지컬에 녹아 들면서 새롭게 편곡되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4-50대 관객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2-30대 관객에게는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을..
지금의 고교생들은 두발의 자유, 짧아진 교복 치마, 저마다의 개성을 찾는 자녀들에게 “내가 네 나이 때는…”하며 공감하기 힘든 옛 학창시절 이야기를 늘어놓으시는 부모님들과 “지금이 70년대야?”라며 핀잔을 주는 자녀의 대화는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이다. 수 십년 전에 학창시절을 보낸 우리의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보면서 그 시절의 추억을 그리워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검은 교복과 모자, 너나 할 것 없이 똑 같은 단발머리와 까까머리, 교련복의 추억, 방과 후 빵집에서 즐겼던 친구들과의 수다… 그 시절 그 때로 돌아갈 순 없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릴 순 있다! 우리뮤지컬II “돌아온 고교얄개”를 통해 4-50대 관객은 “그땐 그랬지”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2-30대 관객은 말로만 듣던 부모님들의 학창시절을 엿보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공연장에서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듯이 “돌아온 고교얄개”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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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3장지영국민일보 기자
복고를 내세우더라도 좀 세련되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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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조용신칼럼니스트
추억의 화신 이승현의 존재감, <이별아닌이별>은 역시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