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6.01.21 ~ 2016.02.28
- 장소
-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 관람시간
- 140분 (인터미션:20분)
-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8.5예매자평
평점 9전문가평
평점 8.5예매자평
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연출가 존 티파니 연출, 스코틀랜드 국립극단 제작.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연극 레플리카 프로덕션!
연극 <렛미인 (원제 : LET THE RIGHT ONE IN)>
스웨덴에서 최초로 개봉하고 미국에서 다시 리메이크 되어 전세계에 매니아 관객들을 양산하며 사랑 받아 온 영화 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연극은 스코틀랜드 국립극단 (National Theatre of Scotland)이 제작하고 토니상, 올리비에상을 수상한 존 티파니가 연출을 맡아 2013년 스코틀랜드 Dundee Rep Theatre에서 초연되었다. 이어 영국 런던 Royal Court Theatre 와 Apollo Theatre 에서 공연된 후 2014년 South Bank Sky Arts Award 를 수상 하였고 2015년 미국 뉴욕 St. Ann’s Warehouse 공연으로 이어졌다.
고독과 어둠을 걷어내는 사랑. 끝없이 추락하는 순간 찾아온 구원의 손길에 관한 이야기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10대 소년 오스카와 그와 친구가 되는 수 백 년을 산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 그리고 일라이 옆에서 한평생 헌신한 하칸. 외로운 두 소년 소녀의 사랑은 풋풋하며 더 할 수 없이 매혹적이고, 소녀를 향한 이젠 늙어버린 한 남자의 사랑은 쓸쓸하고 잔혹하다. 어떻게 해도 서로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 ‘당신은 사랑을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 ’평생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랑을 위해 다른 많은 것을 포기할 수 있는가?’
이 지옥 같은 세상에서 우리가 부여잡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바로 "사랑"이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자작나무 숲, 고요한 숲 속에서 펼쳐지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실제 물이 가득한 수조에서 펼쳐지는 2분여 동안의 숨 막힐 만큼 잔인한 수영장 고문 씬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 몸짓, 신비롭고도 잔혹한 뱀파이어에 대한 묘사
관객들을 숨죽이게 만드는 온 몸의 모공 하나하나에서 쏟아져 내리는 검붉은 피
인간의 고독과 분노와 슬픔을 형상화한 이 시대 최고의 안무가 스티븐 호겟(Steven Hoggett)의 무브먼트, 그리고 더 할 나위없이 어울리는 올라퍼 아르날즈(Olafur Arnalds)의 음악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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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김슬기
무대에서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대답과도 같았던 '피와 눈의 연극'. 존 티파니가 조련한 배우들의 몸의 연기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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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유석재
생전 연극을 처음 보는 듯한 기묘하고 몽환적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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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이언주문화칼럼니스트
무대 안무 음악 서사, 뭐 하나 흐트러짐 없이 세련되고 촘촘하다. <br>낯선 긴장감에 아련한 설렘까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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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최민우
아찔한 무대가 헐거운 러브 라인을 상쇄시킨다, 막판 5분이 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