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적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6.05.26 ~ 2016.05.28
- 장소
- LG아트센터
- 관람시간
- 15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8.3예매자평
평점 8전문가평
평점 8.3예매자평
평점 8작품설명
“다수는 항상 옳은가?” ? 2016년 당신의 지성을 깨우는 강렬한 작품
남편을 총으로 쏘아 죽이는 파격적인 결말로 화제를 모았던 <인형의 집-노라>, 카메라를 든 햄릿을 등장시켜 ‘고전의 재탄생’이란 극찬을 받았던 <햄릿>, 이 두 작품으로 국내에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연출가, 토마스 오스터마이어가 오랜만에 한국을 찾는다. 독일 베를린 샤우뷔네 극장의 예술감독으로 17년째 고전과 현대극을 오가며 사회 비판적 메시지와 중산층의 위기를 담은, 논란과 화제의 작품들을 발표해 온 토마스 오스터마이어. 특히, 그는 입센, 셰익스피어 등 고전을 21세기 신세대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스타일리쉬한 무대 디자인과 영상, 음악, 신체 언어를 과감히 사용하여 인터넷과 영화에 빠져 있는 젊은 세대를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가 이번에 샤우뷔네 배우들과 훌륭한 앙상블을 선보일 작품은 입센의 사회문제극 <민중의 적>으로 그는 작품의 배경을 19세기 노르웨이에서 21세기 베를린으로 옮겨 놓는다.
고전을 뒤틀어 현대 사회의 위기를 날카롭게 파헤치는 이 작품을 보고 극장 문을 나서는 순간, 당신은 자문하게 될 것이다. ‘나는 과연 어느 편에 서 있는가!’
관련기사
더보기(2)전문가 20자평
-
평점 9박병성더뮤지컬 편집장
이 시대의 연극이 어떤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증명한 작품.
-
평점 8유석재
관객 가슴 속 정치적 논쟁 욕구의 불씨를 끌어내는 발군의 능력. '정의(正義)는 소수'란 원작 주제는 다소 희석된 듯.
-
평점 8최민우
백분토론보다 재미진 즉흥논박, 모던한 무대에 사회적 메시지가 척 달라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