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6.06.05 ~ 2016.07.10
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관람시간
10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8.0

예매자평

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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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자식은 아버지를 몰아내야 해. 존경하지만 살해해야 하는 거야.”
마크 로스코 & 켄, 두 세대의 예술과 인생에 대한 치열하고도 뜨거운 논쟁

연극 <레드>는 추상표현주의 시대의 절정을 보여준 화가 마크 로스코(Mark Rothko)와 가상인물인 조수 켄(Ken)의 대화로 구성된 2인극으로, 씨그램 빌딩 벽화에 얽힌 마크 로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아버지와 아들, 두 세대 간의 이야기를 대변하는 로스코와 켄의 치열한 논쟁 속에는 예술이라는 영역을 넘어 우리의 인생이 담겨 있다. 기존의 것이 새로운 것에 정복 당하는 순환, 세대 간의 이해와 화합 등 삶의 본질에 관한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는 물론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2010년 제 64회 토니어워즈 최다 수상작
2011년-2015년, 한국 공연 평균 객석 점유율 90%의 기록
연극 <레드>는 2009년 런던에서 초연되고, 2010년 브로드웨이로 건너가 제 64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주요 6개 부문을 휩쓸며 토니상 최다 수상작의 영예를 얻는 수작이다.

2011년 국내 초연된 이 작품은 강신일, 강필석 두 실력파 배우의 열연으로 국내 연극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정보석, 한명구, 한지상, 박은석, 박정복 등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2013년, 2015년 공연에 합류하여 평균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이어갔다.

관록과 신선함으로 중무장하여, 더욱 강력해진 캐스팅!
오리지널 마크 로스코의 귀환, 배우 강신일!
깊이와 관록으로 완전히 다른 색깔의 마크 로스코를 탄생시킨, 배우 한명구!
2015 <레드>를 통해 연극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성장한, 배우 박정복!
2016 <레드>의 새로운 얼굴, 생애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배우 카이!

4번째 시즌을 맞는 연극 <레드>의 예술가의 고뇌를 통해 인생을 반추하는 정교한 텍스트는 4명의 실력파 배우를 통해 생명을 얻는다. ‘자연광이라고는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 마치 동굴과도 같은 마크 로스코의 작업실’을 가장 잘 구현해낼 수 있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의 무대 그리고 관록과 신선함으로 중무장한 배우들의 시너지가 만나 그 어떤 시즌보다 밀도 있고 강렬한 레드로 무대와 객석을 물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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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8
    유석재

    "신세대는 구세대를 철저히 배운 뒤 그를 죽이고 넘어서라!" 두 세대가 찌질하게 서로 흘겨보고 괴롭히기만 하는 나라도 없지는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