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공개] ‘이번에도 전석 매진?’ <카포네 트릴로지> 프로필 촬영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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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초연에서 전석 매진에 가까운 흥행으로 화제가 됐던 갱스터 느와르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가 오는 7월 재연을 앞두고 공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포네 트릴로지>는 미국 시카고의 한 호텔방에서 벌어진 세가지 사건을 코미디, 서스펜스, 하드보일드의 컨셉으로 풀어낸 옴니버스 연극이다. 7평 남짓한 좁은 호텔방을 실감나게 재현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신선한 전개에 관객과 평단은 뜨거운 호응을 보낸 바 있다.
 
지난 5월 16일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는 <카포네 트릴로지>의 포스터, 프로필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석준, 배수빈, 임강희, 윤나무, 신성민 배우가 참여해 카메라 앞에 섰다. 촬영현장에서는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표정연기를 미리 엿볼 수 있었다. 오는 23일 월요일 티켓오픈을 앞두고 공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카포네 트릴로지>의 프로필 촬영 현장을 플레이디비가 단독 공개한다. 

 

이석준
시카고 렉싱턴 호텔로 돌아온 ‘올드맨’ 이석준. 베테랑 배우답게 사진작가가 따로 디렉션을 주지 않아도 ‘올드맨’에 몰입된 모습으로 촬영해 임해 좋은 컷을 만들어냈다.
 

배수빈
중후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배수빈이 새로운 ‘올드맨’으로 합류했다. 로맨티스트와 마초를 오가는 극과 극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매 컷마다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는 면모를 보였다.
 

윤나무
지난 초연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맨’ 윤나무. ‘영맨’의 복잡한 심리를 좀 더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촬영 내내 감정선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었다.
 

신성민
새롭게 ‘영맨’으로 합류한 신성민은 <나무 위의 군대>에서 보여줬던 순수한 꽃미남 병사의 이미지를 벗고 중후한 신사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신성민은 촬영에 앞서 대본을 분석하며 ‘영맨’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임강희
‘레이디’역의 임강희는 아찔하고 섹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시스루 드레스와 레드립이 강조된 메이크업으로 촬영장에 나타났다.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부담감을 느낄 법도 했지만 촬영 내내 팔색조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지현
김지현 배우는 불가피한 해외출장일정으로 인해 이번 촬영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플레이디비에 따로 사진을 보내며 관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글: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스토리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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