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musical 퀴즈쇼

장르
뮤지컬 - 창작
일시
2009.12.06 ~ 2010.01.02
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8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6.0

예매자평

평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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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의 초상 뮤지컬 <퀴즈쇼>
뮤지컬 <퀴즈쇼>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오빠가 돌아왔다> 등의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의 동명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컴퓨터에 익숙하고 온라인 상에서의 만남과 사랑이 가능하다는 것을 경험한 네트워크 세대의
성장담이자 연애담을 표방한 소설 ‘퀴즈쇼’는, 각박한 도시 생활 속 젊은이의 초상을
리얼하게 그리며, 같은 세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탁월한 심리묘사와
흥미 넘치는 전개로 젊은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뮤지컬 <퀴즈쇼>는 우리 젊은이의 대표주자 이민수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스물 여덟 젊은이 이민수, 그의 청춘은 질문들로 가득하다.
‘철이 없는’ 혹은 ‘속물이 아닌(아니려고 노력하는)’ 민수는 느닷없이 세상에 던져져
여러가지 사회 경험을 하게되고 회사에도 들어가지만 그의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을 수 없다. 그는 결국 어디에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알게 될 것인가?

새로운 뮤지컬을 꿈꾸는 <퀴즈쇼>
뮤지컬 ‘퀴즈쇼’는 새로운 뮤지컬을 꿈꾸고 있다.
한국의 중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대세인 로맨틱 코미디를 탈피한 새로운 장르의 뮤지컬
- 이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어도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창작뮤지컬이
필요한 때다. 실험정신이 가득하고, 깊이있는 이야기가 있으며,
복잡다단한 사회의 면모들을 담아낼 수 있는 뮤지컬에 목마른 이때,
뮤지컬 <퀴즈쇼>가 그런 목마름을 채워 줄 것이다.

한국의 젊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들의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뮤지컬
- 자의든 타의든 88만원 세대, 캥거루 족이라 불리우는 젊지만 고된 2,30대,
그렇지만 젊음이 있기에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그들의 생활과 고민을 담은 뮤지컬
- 젊은이들에게 익숙한 인터넷 공간이 중요 테마이자 배경인 뮤지컬:
어떤 종류의 ‘쓰레기’일 수도 있지만, 주인공 민수와 우리가 딛고 서있는,
우리를 낳은 토대이며 동시에 앞으로 주인공과우리가 살아갈 터전이기도 한 인터넷 공간.

그리고 그 표현방식에서조차 감각적이고 창의적이고, 무엇보다도 자유로운 뮤지컬
무대 - 익숙한 서울의 공간, 그렇지만 그 표현은 도식화되고 생략적인 무대
- 환상의 퀴즈쇼의 공간, 그렇지만 그 표현은 철학적이고 함축적인 무대
- “어떤 것은 으레 그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무대음악
일상생활속의 말과 단어가 어떻게 불리워지고 노래되고 싶은지를 표현하는 음표들
- 단순한 이지 리스닝의 음악이 아닌 등장인물의 개성과 심리를 나타내주며 드라마 구조를
탄탄히 받쳐줄수 있는 음악.
- 청춘, 회사, 사랑 이런 테마들이 마치 하나의 사회처럼 얽히고설켜 노래 넘버들을
완성해내고, 장을 완성하고, 막을 완성하는 유기적인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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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6
    플레이디비 편집부

    88만원 세대의 방황이 무겁지만 명확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