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구보씨의 1일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0.12.02 ~ 2010.12.31
장소
두산아트센터 Space111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8.3

예매자평

평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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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깃븐우리절믄날>에서 1930년대 젊은 예술가들의 초상을 그렸던 성기웅 작, 연출의 초연작으로 구보 박태원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무대에서 보여주고 들려준다.

1934년 8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조선중앙일보'에 연재된 박태원의 중편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근대 초기 서울의 모습과 예술가들의 초상을 담아낸 대표적 모더니즘 소설로 자유연애, 무성영화, 카페 등 당대 풍습과 언어가 잘 나타나 있다.
성기웅은 구보 박태원의 소설을 기본을 <소설가 구보씨의 1일>에서 영상(일러스트, 동영상, 활자이미지), 음악, 조명 등을 이용해 텍스트를 이미지화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인다.

소설 속 문장을 그대로 말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소설가 구보씨의 1일>은 원작 소설에 대한 새로운 실험이다. 당시의 풍경과 풍속, 식민지 시대를 살아가던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여 보여준다. 소설 텍스트의 다성적해체를 통해 연극성을 확장, 관객에게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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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9
    김일송플레이빌 편집장

    도회지를 배경으루 한 명랑과 고독의 꼬라주로 그려낸 2010년 연극의 '피리오드'를 찍는 참말 조흔 연극이오.

  • 평점 8
    이진아

    구보를 따라 경성을 산보하는 자미가 참으로 좋구나~

  • 평점 8
    조용신칼럼니스트

    구보씨와 경성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엘리트 수집가의 보물창고에 초대받았다. 황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