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콘서트
- 장르
- 콘서트 - 발라드/R&B
- 일시
- 2011.06.25 ~ 2011.06.26
- 장소
- 올림픽공원 KSPO DOME
- 관람시간
- 15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7.0예매자평
평점 9전문가평
평점 7.0예매자평
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경쟁자 김범수는 '왕의귀환'이라고 했고
작곡가 김형석은 '나만가수다'라고 칭송했다.
무뚝뚝하고 어색한 표정으로 재개된 '나는 가수다'의 마지막 스테이지에 등장한 임재범은 단숨에 '너를 위해'를 불렀고 숨죽이며 지켜보던 청중평가단은 그에게 1위의 영광을 안겼다.
그가 돌아왔다.
가장 뜨거운 이슈를 분만하고 있는, 하지만 그가 그토록 경멸했던 브라운관의 무대로....
스스로가 말했듯이 그도 인간이니까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며 노래의 호흡도 자주 끊겼다.
머리를 짧게 깎고 안경을 쓴 그의 표정에선 그 특유의 이글거리는 도시의 야수와 같은 모습은 없었다.
그를 순화시킨 건 아마도 갑상선 암 제거 수술을 받은 아내와 열 살 난 딸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그의 대표작 '너를 위해'의 클라이맥스로 치솟는 그의 원시적인 에너지는 순식간에 무대의 공기를 팽팽하게 흡입했고 그 순간 모든 이들은 판단정지의 오르가즘을 맛보았다. 기교는 감동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질료이지만 감동은 기교의 저 너머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찰나의 순간에 증명해 버린 것이다.
(음악평론가 강헌의 대중음악 산책 -임재범, 왕의 귀환- 中에서)
‘나는가수다’에서 ‘나만가수다’로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은 임재범을 콘서트로 만나다!
노래를 부른다. 기교도 없다. 꾸밈도 없다.
그는 그냥 노래를 부른다. 그의 노래는 솔직하다. 바닥부터 타고 올라온 거친 인생이 있다.
그래서 또 슬프다.
그래서 그의 노래는 항상 감동이다.
<너를 위해>, <비상>, <고해>, <살아야지>, <낙인>, <사랑보다 더 깊은 상처>과 더불어 “나는 가수다”에서 보여주었던 명곡들이 새로운 임재범의 스타일로 재해석 되어 6월 25일(토) ~ 26일(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12월말까지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우리 가슴에 되새겨진다.
이제 가왕을 뛰어넘어 새로운 전설을 다시 쓰는 임재범....
그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2011년 6월,
대한민국의 영혼을 울리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 임재범
2011년 다시 깨어난 거인으로 돌아옵니다!!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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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그의 노래에서 음정, 박자를 따지는 건 무의미한 일이다. 야수가 건네는 카리스마와 본능이 내뱉는 선율에 몸을 맡길 때, 감동은 저절로 솟구쳐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