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부부 이야기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6.11.11 ~ 2007.01.14
장소
코엑스 아트홀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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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황혼의 사랑? 이들의 사랑은 젊음보다 빛난다

인생의 황혼 무렵, 그들에게 찾아온 사랑은 어쩌면 사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가족’을 테마로 수많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 첫사랑 보다 더 풋풋 하고 살가운 이들 부부에게 주목하게 될 것이다.

외로움의 꼭대기에서 새로운 노년의 인생을 발견한 두 노인, 서로 의지할 것이 없던 두 노인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서로를 받아들이는 모습은 마치 고운 한지로 멋을 낸 노부부의 신혼 방처럼 아기자기하다. 젊은 연인들처럼 열정적인 사랑은 아니지만 그네들만의 방식으로 사랑은 무르익어가고, 인생의 황혼기에 찾아온 사랑은 그래서 더욱 애틋하고 아름답다.

어릴 적 기억 한 켠에 존재할 법한 정겨운 한옥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는 마치 우리의 부모님과도 같은 정겨운 모습과 먼 미래에 우리가 닮고 싶어하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최고의 배우들이 인정한 이 부부의 매력!

2003년 각종 시상식에 오르내리며 숱한 화재를 불러 일으킨 늙은 부부이야기. 거기엔 손종학, 김담희 라는 보석 같은 배우들을 발굴한 위성신 연출의 안목이 있었다.

하지만 거기서 끝났다면 지금의 [늙은 부부 이야기]는 없었을 수도 있다. ㈜축제를만드는사람들의 마승락 대표가 [늙은 부부 이야기]의 제작에 합류하면서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늙은 부부 이야기]가 되고 있다.

가장 뛰어난 배우의 연극을 표방하는 [늙은 부부 이야기]는 이듬해인 2004년 <축제가 거는 수작(秀作) 하나>라는 타이틀로 국립극단 간판배우인 오영수 이혜경 커플을 내세워 더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이 전과는 또 다른 느낌의 [늙은 부부 이야기]를 완성 시켰다. 2005년에는 또 한번 업그레이드 하고자 새로운 박동만, 이점순 캐릭터의 연구를 통해 이시대 최고의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늙은 부부 이야기]를 기획하였으며 그 첫 번째 주자로 브라운관으로 더욱 친숙한 이순재가 캐스팅 되었다. 이후 성우로도 널리 알려졌으며 2004년 <발칙한 미망인>이란 모노드라마를 통해 관객들에게 친숙해진 성병숙, <89 영희 연극상>,및 <92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동아 연극상>에 빛나는 배우 이호성, 최근 2005년 <제41회 동아 연극상 여자연기상 (바다와 양산)>을 수상한 예수정 등 연극계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각각 커플을 이뤄 2005년 [늙은 부부 이야기] 업그레이드 버전을 완성시켰다.

2006년에는 작년에 이어 이순재, 성병숙 커플과 함께 새로이 드라마 , , 등에 출연하면서 1998년 MBC 연기대상 남자우수상을 수상한 양택조와 드라마 , 등에 출연하면서 1998년 MBC 연기대상 여자우수상을 수상한 사미자 커플이 합류하여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를 시도한다.

지금껏 출연한 배우들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배우 연극을 표방하는 [늙은 부부 이야기]는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 낼 만한 매력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매년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늙은 부부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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