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삭이는 벽
- 장르
- 연극 - 리미티드런 연극
- 일시
- 2012.10.18 ~ 2012.10.20
- 장소
- LG아트센터 서울
- 관람시간
- 75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8.0예매자평
평점 9전문가평
평점 8.0예매자평
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빅토리아 채플린 연출_속삭이는 벽
Aurelia Thierree & Victoria Thierree-Chaplin `Murmures des murs`
찰리채플린가(家 ) 사람들이 전하는 환상과 마법의 세계
전설적인 배우 찰리 채플린의 딸인 빅토리아 채플린이 연출하고, 그의 손녀인 오렐리아 띠에리가 주연을 맡은 아름다운 마임극 <속삭이는 벽>이 첫 한국 공연을 갖는다.
찰리 채플린 가문이 세계 영화, 연극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인데 특히, 연출을 맡은 빅토리아 채플린은 미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유진 오닐의 손녀이기도 하다. 이렇듯 문화예술계통의 탁월한 유전자를 물려 받은 빅토리아 채플린과 그녀의 자녀인 오렐리아 띠에리와 제임스 띠에리는 서커스와 마임, 마술이 결합된 기발하고 환상적인마임극으로 전 세계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속삭이는 벽>은 그들이 창조해내는 마임극의 특징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비밀스러운 ‘속삭임들’과 함께 하나 둘 사라져가는 마법 같은 작은 골목길을 홀로 여행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에서 사랑스럽고 비밀스러운 여인역을 맡은 오렐리아 띠에리는 종이박스들에 그녀의 인생을 가득 채워 현실로부터 도망친 여자를 연기한다. 그 어디로도 연결되지 않은 버려진 건물들과 거리들로 쫓겨 다니는 여자는 빌딩 속 다른 이들의 삶의 단편들을 듣게 되면서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3년 전 공연한 자신의 첫 작품 <오라토리오(L’Oratorio)>로 가는 곳 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오렐리아는 어린 시절부터 그녀의 부모, 형제들과 함께 서커스와 캬바레쇼, 영화 등에 출연해 왔다. 무대가 곧 삶이었던 감수성 풍부한 소녀는 이제 할아버지 찰리 채플린과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 당당히 자신의 작품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 시간 반 동안 환상과 마법의 세계를 오가는 이 작품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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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권재현
미술과 마술에 심취해 사람을 놓친 마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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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김슬기
기기묘묘한 채플린의 손녀와 함께 꿈속으로의 여행을 다녀온듯한 매혹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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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장지영국민일보 기자
디지털 시대에 새삼 확인한 아날로그의 사랑스런 매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