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긴
- 장르
- 무용 - 발레
- 일시
- 2009.09.11 ~ 2009.09.20
- 장소
- LG아트센터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만 8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7.0예매자평
평점 10전문가평
평점 7.0예매자평
평점 10출연진
작품설명
불 같은 사랑의 열병, 그 지울 수 없는 고통이여!
유니버설발레단 <오네긴> Universal Ballet
오늘날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을 있게 한 존 크랑코의 대표작 <오네긴>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니버설 발레단에 의해 제작되어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푸쉬킨의 소설에 담긴 풍부한 문학성과 차이코프스키의 서정적 음악 위에 그려진 존 크랑코의 안무는 <오네긴>을 단번에 유럽 발레의 최고 반열에 올려 놓았다. 특히 국내에서는 2004년 강수진이 타티아나 역으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함께 내한하여 한국 관객에게 잊지 못할 작품으로 큰 인상을 남겼다. <오네긴>은 자유분방하고 오만한 남자 오네긴을 향한 순진한 소녀 타티아나의 안타까운 짝사랑을 그린다. 그녀의 사랑을 거절했다가 아름다운 숙녀로 성장해 남의 아내가 된 타티아나를 갈망하는 오네긴의 뒤늦은 후회, 사랑하는 이와 외면하는 이의 심리변화가 손에 잡힐 듯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첫사랑에 빠진 ‘소녀’에서부터 짝사랑의 아픔을 넘어선 성숙한 ‘여인’까지 넘나드는 타티아나의 섬세한 연기력이 차이코프스키의 서정미 물씬 풍기는 음악과 만나 관객의 심금을 울린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오네긴>은 2008년 12월 중국국립발레단의 공연에 이어 아시아 단체로는 두 번째로 제작, 공연되는 것이다. 이번 공연은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예술감독인 리드 앤더슨을 비롯해 제작진이 직접 내한하여 작품에 완벽을 더할 예정이다. 타티아나와 오네긴, 이 두 남녀의 가슴 저린 운명적 사랑은 2009년 가장 큰 감동으로 기억 될 것이다.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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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김소민
강수진의 잔상을 걷어내기 힘들지만, 강예나의 타티아나도 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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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노이정
좋은 레퍼토리 선택. 하지만 섬세한 심리를 표현하기엔 기량과 경험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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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박돈규
몰입이 잘 된다. 기량이 고르지 않은 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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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장지영국민일보 기자
기대 이상이었지만 주역들의 섬세한 표현력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