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6.04.22 ~ 2016.05.15
- 장소
- 예그린씨어터
- 관람시간
- 80분
-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6.0예매자평
평점 9전문가평
평점 6.0예매자평
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2015 서울연극제 미래야 솟아라 작품상 수상작, 아리엘 도르프만의 현대 비극 <연옥>!
최근 몇 년간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를 꼽아보자면 ‘치유/힐링’이 아닐까.
여러 형태의 TV 토크쇼를 비롯해 국내 도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의 책들 역시 ‘치유/힐링’을 다루고 있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이 주제에 천착하는가를 보여주는 증거일 것이다. 이 작품, 아리엘 도르프만의 <연옥> 역시 ‘치유’를 그 주제로 다루고 있다.
진정한 치유란 무엇일까? 만약, 남녀가 서로에게 되돌릴 수 없는 큰 상처를 주었다면, 그들 사이의 치유는 가능할까? 그 치유를 위해선 무엇이 전제되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묵직한 언어와 탄탄한 구성, 그리고 신화적인 메타포를 이용하여 우리에게 묻고 있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도는 시공간, 연옥에 갇혀 지독한 사랑과 복수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두 남녀. 다음의 새로운 생을 얻기 위해선 서로를 구원해야만 하는 모순에 직면한 이들이 서로 할퀴고 싸우며 용서와 화해의 과정을 걸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사람들이 한 번쯤 스스로에게 묻게 되길 기대해본다. 진정 치유되기/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감내해야 하는가..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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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유석재
배우들의 에너지 소모 가성비가 크다. 2인극을 6인극으로 바꾼 건 좀 생각해 봐야.